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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별자리

별 이야기 셋 - 목동자리, 북쪽 왕관자리

by 결이별이모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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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자리와 북쪽 왕관자리는 봄철 별자리입니다. 목동자리는 아주 오랜 고대부터 있었던 매우 오래된 별자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쪽 왕관자리는 크기는 작지만 아주 귀여운 별자리로 남쪽왕관자리와 구별하기 위해 북쪽왕관자리리고 부른답니다. 목동자리와 북쪽왕관자리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별자리, 소녀

1. 목동자리

목동자리에 관련된 여러 신화가 있는데 한 신화는 디오니소스로부터 포도주 농사 방법을 배운 이카리우스의 별자리라는 이야기도 있고, 소가 끄는 쟁기를 발명해 농사의 신기원을 이룩한 아르카스의 별자리라고도 전해집니다. 아르카스는 제우스와 칼리스토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지요. 또 다른 설은 어깨에 하늘을 짊어지고 있는 돌이 된 거인 아틀라스라고도 합니다. 목동자리 1등 성인 아크투루스는 하늘에서 세 번째로 밝은 별이며 태양보다 표면온도는 낮지만 밝기는 태양의 100배나 된답니다. 지름은 태양의 27배나 되는 큰 별입니다. 목동자리는 아크투루스를 비롯하여 3등급 이하의 밝은 별을 6개나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 북쪽 왕관자리

북쪽 왕관자리는 크레타 섬의 공주 아리아드네가 술의 신 디오니소스한테서 결혼 선물로 받은, 보석으로 장식된 금관입니다. 아리아드네가 늙어서 죽게 되자 디오니소스는 그녀에 대한 사랑을 영원히 간직하려고 이 금관을 하늘에 올려 별자리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북쪽 왕관자리는 목동자리와 헤르쿨레스자리 사이에서 7개의 별이 반원형을 이루는 별자리로 겜마(진주, 보석)라는 뜻으로 불리는 알파 별은 왕관 중앙에 박힌 멋진 보석처럼 보인답니다. 북쪽 왕관자리를 중국 사람들은 새끼줄자리라고 불렀고 호주의 원주민들은 부메랑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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